케냐 11,12월 기도편지 – 안용주 선교사
12/18/2025카메룬 기도 제목 – 곽여경 선교사
12/18/2025겨울의 초입에, 하치오지에서 정수정선교사가 소식을 나눕니다.
겨울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하치오지입니다. 교회 앞에 한 그루의 가로수가 있습니다. 그 나무는 여름에는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가을이 시작되고 겨울의 초입까지 잎을 떨구기에, 날마다 떨어진 잎을 청소하는 적당한 운동을 하게 해 줍니다. 환경은 변함이 없지만, 수용하는 마음에 따라 상황의 해석도 달라질 수 있음을 나무 한 그루를 통해 배웁니다.
네팔형제와 함께 성경공부를 하면서, 서로에게 요한복음의 말씀으로 은혜가 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형제는 주일은 정해진 복지시설에서 일을 하기에 예배에는 오지 못 합니다. 평일에 한번 성경공부를 하는데, 그 날은 말씀을 묵상하는 숙제를 점검하는 날이었습니다.
교제에 요한복음15:10-12로 관찰, 해석, 적용하는 것이었는데, 혼자서 하다가 잘 몰라서 숙제를 끝내지 못 했다고 합니다. 함께 그 말씀을 여러 번 읽고, 질문도 하면서 형제가 이런 적용을 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친구들을 초대해서 말씀도 나누고, 함께 식사도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함께 일본에 온 동료 유학생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게 마음이 소원해지는 일들이 있었던 듯 합니다.
그런데,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이, 마음을 움직인 거 같습니다.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쉬는 날이 아니기에, 초대할 친구들에게 12월25일은 시프트에 쉬도록 체크하라고 열심히 전화를 넣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여 주신 은혜에 너무나 격려가 되었습니다.
또 하나, 하나님의 격려에 감사가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지나는 끝자락에 단기선교와 콘서트로 영혼들을 초대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직 예배에는 오지 않았지만, 그동안 만나고 있던 영혼들의 예배에 대한 저항감을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50-60대의 여집사님(서울 이한교회)들 7분이 2박3일의 일정으로 하치오지에 와 주셨습니다. 금요일에 도착해서, 토요일 오후에 음식바자와 주일 예배, 그리고 예배 후에 무우생채 시연을 마치고, 주일 저녁 비행기로 출국하는 일정으로 오셨습니다.
음식바자 수익금은 굳네이버스재팬에 기부하는 것으로 하고 소개를 하였습니다. 4만엔의 수익금을 전달받으며, 하나님이 일하여 주신 것에 너무나 감사하였습니다. 음식이 맛있었다는 호평을 들으며, 그동안 만나왔던 영혼들이 예배에도 저항감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격려가 되었습니다.
최근에 한국어 캘리클라스에 참가하는 일본 아줌마들이 2명-4명 있습니다. 아줌마들이 쉽게 한국어를 어떻게 접할 수 있을 지를 고민하다, 한 문장의 한국어를 공부하고 그것을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물론, 그 시간은 한국어도 공부하지만 삶의 여러 이야기를 수다로 쏟아냅니다. 그 중에 한 아줌마가 이 클라스를 ‘가늘지만 길게’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 말에 감사하고, 최근에는 한 달에 한번 예배에도 초청하고 있습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에 격려와 감동을 더해 주시는 일상에 감사합니다. 위해서, 기도에도 동역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하나님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고 경외하는 예배자를 보내주시도록.
2.정수정 선교사의 마음과 영과 육의 건강을 지켜주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