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러시아 황돈연 선교사님 편지
04/30/20242024 아름다운교회 비전장학생 모집
05/01/20244월 안용주 선교사 가정 기도 편지 보내드립니다.
<사역>
케냐 안에 미전도 지역으로 남아있는 해안과 북동부 대소말리아 지역은 인구의 90%가 무ㅅㄹ입니다. 케냐에서는 무 ㅅㄹ의 금식 기간인 라마단 끝난 다음 첫번째 날인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가 국가 공휴일입니다. ‘이드 알피트르’를 어떻게 보내는 지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케냐 동부에는 알샤바브라는 테러단체가 활동중입니다. 그러기에 무ㅅㄹ을 대상으로 섬기는 분들은 본인의 신분을 들어내지 못하고 섬기고 계십니다. G____, E___지역에서 사역하시는 분들을 뵙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개인 관계를 만들어가고 그 안에서 거듭나는 삶이 시작 되는 간증도 들었습니다. 한 영혼을 위한 귀한 주님의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
<언어 문화 학교>
Limuru의 언어학교에서 계속해서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제 3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쉽지는 않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언젠가 스와힐리어로 마음 것 설교하고 간증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지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 안에 여전히 문화적 우월성이 있음을 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다다 스텔라 선생님께서 케냐의 가난한 사람만 begging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begging하는 삶을 살아야 함의 간증을 들으면서 제가 전하러 온 것이 문화나 물질의 부가 아닌 복음의 능력임을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셨습니다.
<가정>
시간이 지나면서 저희들에게 하나님께서 안정감을 주셨습니다. 대우기가 시작되어 무섭게 비가 내리고 계속되는 정전이나 단수가 당연하게 여겨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홈스쿨을 하며 아직 친구를 사귈 기회가 없이 집에만 있는 예진이와 아진이는 미국의 교회 친구들이 보고 싶은 마음에 많이 힘들어 함을 봅니다. 부모로서도 그 부분은 어떻게 해줄 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위로하시고 마음을 만져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Work permit은 담당자가 곧 나온다 나온다 하면서 이제 3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Pole Pole 천천히 천천히가 이들 삶의 모토임을 체험합니다. 너무 많이 전화하니 연락도 잘 받지 않습니다. ^^ ……..속히 나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기도제목>
1. 스와힐리 언어와 문화를 잘 배우고, 문화나 물질을 전하는 사역이 아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 시작 되도록
2. 하나님께서 이미 하고 계신 사역들을 잘 보고 배우며 저희 가정에게 주신 땅을 잘 찾아 가도록
3. 예진 아진 유진의 마음을 잘 위로하여 주시고 주님의 마음을 닮아 가도록
4. 가족 모두가 건강하여 하루하루 기쁨으로 살아가도록
5. Work permit이 속히 잘 나오도록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분들 위해서 저희도 함께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